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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없는 아파트 `광교상현 꿈에그린` 실수요자 이목 집중

김병준 기자I 2016.03.06 09:00:00
(사진=한화건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정자와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지난 1월30일 개통된 뒤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이를 통해 용인 수지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생활권이 형성되면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신분당선 수혜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최대수혜지로 꼽히고 있는 한화건설 ‘광교상현 꿈에그린’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장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설 연휴, 미국금리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상황이 좋지 못했음에도 지난 1월과 비슷한 수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달부터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2.14% 인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분양될 단지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 사업지는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상현동, 수원 영통, 안양, 서울 관악구 등 인근 단지에 대한 주택 구매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달 서울 강남에서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 서울 서초에서 수원 영통으로 이전하는 삼성전자로 인한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639가구, 전용면적 84~120㎡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 A 520가구 △84㎡ B 84가구 △89㎡ 8가구(저층특화) △92㎡ 16가구(저층특화) △120㎡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 등이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하 가구가 총가구 수 대비 90% 이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광교산 조망권을 비롯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풀향기 정원, 물빛 정원, 카사 파크, 피톤치드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아파트 단지와 접한 곳에 위치하게 될 약 1만㎡ 규모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교 롯데아울렛, 광교 이마트, 광교 호수공원 등 광교의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대중교통인 신분당선의 수혜뿐만 아니라 인근 광교상현나들목(IC)을 통해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의 접근도 쉽다.

잠실, 압구정, 사당, 건대입구, 신논현 등 서울을 비롯해 미금역, 죽전역 등 광역권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단지 인근 14곳에 달한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350여평의 상가, 휘트니스센터,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남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이 커뮤니티 시설로 마련돼 있다.

단지에서 가까운 매봉초등학교, 상현중학교가 혁신학교에 배정됐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 학교 이외에도 상현고등학교, 서원중학교, 서원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데 내년 초·중·고 부지가 추가 지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공사가 확정되면 교육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62 현장부지 내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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