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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종류별 만족도를 보면 119구급차는 74.1%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민간이송업체 구급차는 64.8%로 2.7%포인트 떨어졌다.
병원 구급차 만족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올해 만족도는 53.8%로 지난해보다 13.5%포인트 급감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불만은 ‘구급차·장비 노후화’였다. 관련 응답 비율은 39.9%로 지난해(13.7%)보다 26.2%포인트 급증했다. 특히 민간이송업체 구급차는 절반이 넘는 51.3%가 장비 문제를 지적했다.
반면 출동이 늦었다는 불만은 줄었다. ‘출동시간 지연’ 응답은 15.9%로 지난해(38.4%)보다 22.5%포인트 감소했다.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지난해 20.0%에서 올해 6.0%로 크게 줄었다.
다만 ‘구급대원이나 응급구조사의 설명이 부족했다’는 응답은 11.3%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없던 항목으로, 이송 과정에서 충분한 안내와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셈이다.
구급이송 서비스에 대한 전체 신뢰도는 59.7%로 지난해(60.8%)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종류별 신뢰도는 병원 구급차가 58.3%로 가장 높았고, 119구급차는 57.1%, 민간이송업체 구급차는 55.8%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병원 구급차 신뢰도는 올랐지만, 119구급차와 민간이송업체 구급차는 모두 하락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운영 상황이 안정되면 구급차 이송 시간과 병원 연결 문제가 개선돼 만족도와 신뢰도도 회복될 수 있다”면서 “구급차와 장비 점검, 병원 간 이송 체계 정비, 이송 과정 설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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