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트랙터서플라이(TSCO)는 지난 4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하고, 아쉬운 연간 이익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후 12시 15분 기준 트랙터서플라이의 주가는 전일대비 4% 하락한 5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랙터서플라이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2억36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4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4790만달러, 0.46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0.45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36억6000만달러 대비 증가했지만,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37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신규 매장 오픈 및 비교매장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랙터서플라이는 2025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를 2.10달러~2.2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2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연간 매출이 5%~7%, 비교매장매출이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