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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내 공립초 565개교에서 오는 5일부터 이틀간 2022학년도 초등 입학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총 7만442명이다.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 전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학부모는 주민센터에서 우편 등으로 발송한 취학통지서를 확인한 뒤, 자녀와 함께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입학 예정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야 하며,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해 입학 등록을 하면 된다. 만약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소집일 이전에 입학 예정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입학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입학이 힘든 경우에도 보호자가 학교에 취학면제·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는 아동에게 유선연락·가정방문·학교 방문요청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아동의 소재를 확인하기 어려울 때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해당 아동의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예비소집은 서울 내 공립초에서만 실시하고, 사립 초등학교 38개교의 경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사립초 입학 예정인 아동과 학부모는 해당 사립초에 예비소집일 등을 별도 문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