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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의원 "한미 연합군사훈련 복원해야"…트럼프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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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기자I 2026.08.23 0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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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출신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리치 매코믹 의원
"美, 오랜 아시아 동맹 한국에 더 강한 유대감 보여야"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공화당 리치 매코믹 하원의원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조기 종료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원래대로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매코믹 의원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오랜 아시아 동맹국인 한국에 더욱 강한 유대감을 보여야 한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공화당 리치 매코믹 하원의원 (사진=AFP)
공화당 리치 매코믹 하원의원 (사진=AFP)
그는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 것이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을 우리와 더 가까이 두어야지, 기본적으로 공산주의에 투자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과 가까워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군의관 출신인 매코믹 의원은 해외 근무 당시 한국군과 함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외국 동맹국과의 군사적 통합이 우리의 전력 투사 능력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대해서는 “세계관이 비슷하다”며 “적은 하나이고 싸움도 하나”라고 강조했다.

매코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도 “연합군사훈련 축소 결정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북한 김정은 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이 오래전부터 한국과의 연합 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한미 군 당국은 당초 11일간(8월17~27일) 예정됐던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을 닷새간으로 줄여, 지난 21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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