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케이블 부품 제조업체 암페놀(APH)은 105억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광섬유 연결 솔루션 확보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4일(현지시간) 오후1시11분 암페놀 주가는 전일대비 3.80% 오른 10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5% 급등했던 주가는 이후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암페놀은 이날 콤스코프(COMM)의 커넥티비티&케이블솔루션(CCS) 사업부를 현금 10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는 2026년 상반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암페놀은 AI 및 통신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페놀 측은 “이번 거래는 인수 완료 첫해부터 주당순이익(EPS)에 기여할 것”이라며 “AI 및 데이터센터용 고급 광섬유 연결 제품이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한편 암페놀 주가는 올해 들어 56% 넘게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가 향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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