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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셨다면 어디로 가셨을까요. 민생 경제의 한파로 가장 고통받는 이들, 가장 소외받는 이웃들로부터 찾아 우리 모두를 어루만지셨을 것”이라며 “이 시대 정치의 역할도, 국가의 책무도 다르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썼다.
이 대표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오직 민생이고 국가는 한파를 맨 몸으로 견뎌낼 국민의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호소하는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모든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고단한 삶을 견뎌낸 우리 국민의 ‘고요한 밤’이 헛되지 않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내년 성탄절에는 한해를 돌아보며 보다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사랑과 은총으로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성탄 보내시라”며 기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