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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준공'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김소연 기자I 2018.07.17 06:00:00

2021년 11월 준공…용산구 옛 수도여고 부지 이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사업 당선작 FORUM27_개방과 소통의 광장 (사진=서울시교육청)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종로구 경희궁지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은 용산구 옛 수도여자고등학교 부지로 이전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 사업’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더블유 아키텍트(W Architects)와 디자인 랩(design lab)에서 공동으로 출품한 ‘FORUM27_개방과 소통의 광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착공은 내년 10월부터 2021년 11월로 잡았고, 신청사 이전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로 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4월 12일 공고해 70팀이 참가등록을 마쳤고, 지난 3일에 작품 접수를 마감했다. 공모접수 결과 국내 18팀·국외 9팀으로 총 7개국 27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작품 및 가작 4작품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당선자에게는 다음 달부터 착수하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받는다. 기타 입상자는 1000~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청사는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미래 서울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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