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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지난 17일 강원도 속초 외옹치해수욕장에서 롯데리조트 속초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늘 열린 기공식에는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김진기 속초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과 사회단체장, 시민 등 내외빈 약 1000 여명이 참석했다. 속초시와 함께 롯데리조트 속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와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도 참석해 첫 삽을 떴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속초해변 관광지 내에 위치한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부지면적 7만 5512㎡(약 2만 3000평)규모로 들어서며 2017년 7월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된 롯데리조트 속초는 총 400여실 규모의 호텔과 콘도를 비롯해 아쿠아파크, 컨벤션센터, 글램핑시설 등 국제적 수준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롯데리조트 속초 조성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명소 개발을 통해 속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양양국제공항과도 연계하여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동해안 일대의 관광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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