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처방약과 일반의약품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굿알엑스 홀딩스(GDRX)에 대해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굿알엑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했다.
목표가는 8달러에서 4.5달러로 대폭 낮췄다. 새로운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0%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굿알엑스의 주가는 14.93% 하락한 5.70달러를 기록했다.
알렌 러츠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월그린스의 알엑스세이핑파인더(Rx Savings Finder), 유나이티드헬스의 옵텀알엑스(OptumRx), 엘레반스의 케어론알엑스(CarelonRx) 등 새로운 경쟁업체가 등장했다”며 “굿알엑스에 대한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