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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수사관에게는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 함양의 기회를 마련하고, 관계기관 직원들에게는 전문수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경찰 내부 강사 외에도,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교보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DB 손해보험 등 관계기관의 전문 외래강사의 출강 협조로 진행했다.
보험사기 사건은 전문성이 필요해 수사가 어려운 반면, 제대로 된 실무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함양하고, 최신 보험범죄 수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최신 보험범죄 정보교류의 장이자 보험범죄 척결을 위한 인적 교류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된 것.
윤명성 경찰수사연수원장은 ‘보험사기의 실태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보험범죄수사 교육과정은 관계기관의 인적 교류 형성의 기반이 되는 등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수사연수원은 매년 흉포화·지능화되는 보험범죄를 효과적으로 척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 보험범죄 관계기관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험범죄연구센터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