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은 2개 대회를 향한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라는 결과뿐 아니라 플레이오프 첫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만든 것이 김시우에게는 최종전까지 이어갈 중요한 동력이 됐다.
|
김시우는 이번 대회 3,4라운드 동안 보기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날 1오버파로 출발했지만 이후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했고,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경기 후 “정말 잘 쳤다고 생각한다. 첫날에는 조금 고전했고 답답하기도 했지만 첫날이 지나고 나서는 모든 것이 좋아졌다”며 “주말에는 좋은 경기를 했고 정말 안정적인 라운드를 펼쳤다. 주말 이틀 동안 보기 없이 경기한 것도 톱10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준우승은 플레이오프 남은 일정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김시우는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면서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 2주는 정말 힘든 대회가 될 것이지만 이번 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큰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2위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앞으로 남은 2주를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2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이번 준우승으로 216만 달러(약 30억원)를 받아 시즌 누적 상금을 961만944달러(약 136억원)로 늘렸다. 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00만 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다. 올해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5월 더CJ컵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다. 시즌 상금랭킹에선 셰플러(2051만1275달러), 캐머런 영(1430만2482달러), 맷 피츠패트릭(1411만8067달러), 윈덤 클라크(1063만6186달러)에 이어 5위다.
페덱스컵 순위도 1차전 전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이에 따라 50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은 물론 30명만 나서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도 사실상 확정했다.
김시우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하는 것은 2015~2016시즌과 2022~2023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플레이오프 개인 최고 성적은 17위다.
플레이오프에는 총 1억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려 있다. 2차전 BMW 챔피언십 종료 후 페덱스컵 순위를 기준으로 보너스 상금이 지급되며, 김시우가 현재 4위를 유지하면 65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페덱스컵 우승자에게는 2300만 달러가 돌아간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페덱스컵 순위를 53위에서 40위로 끌어올렸다. 50명만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선수 가운데 1차전을 50위 밖에서 시작한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하다.
김주형은 5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고 페덱스컵 순위 26위를 유지했다.
셰플러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하며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7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21일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




!['16살 연하 열애' 지상렬 사는 오션뷰 아파트 보니[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700040t.jpg)
![李대통령 지지율 43.0%…5주째 하락에 또 최저[리얼미터]](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70004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