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차 제조 기업 제너럴모터스(GM)는 1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2% 감소한 65만960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3% 감소를 예상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GM은 전기차 및 소형 크로스오버 판매 증가로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전기차 매출은 전년대비 약 60% 증가한 3만2100대를 기록했다. 다만 GM의 3분기 매출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4.9%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쉐보레 트랙스와 뷰익 엔비스타, 엔비전 등 소형 크로스오버의 판매량도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GM의 주가는 0.55% 상승한 45.0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