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라이드'' 7년 만에 새 단장
모션 기체 탑승해 콘텐츠 즐겨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자사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이 대표 콘텐츠인 ‘4D 라이드’ 새 단장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리뉴얼 오픈하는 4D Ride ‘The Mission’.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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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라이드는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콘텐츠로 모션 기체에 탑승해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를 실제 주행하듯 체험하는 콘텐츠였다.
이번에 리뉴얼된 4D 라이드는 ‘더 미션, 모빌리티 히어로즈(The Mission, Mobility Heroes)’를 주제로 로보틱스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 구성됐다.
모션 기체에 탑승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힘을 합쳐 재난 속 인류와 동물들을 구조하는 스토리로, 글로벌 최신 4D 장비와 기술로 생동감을 더했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4D 라이드 메인쇼 공간 전경.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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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또한 초대형 돔형 LED 스크린, 6축 모션 플랫폼, 열·바람·물·향·연기 등 다채로운 4D 특수 효과 등을 활용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실제 현대차는 ‘4D 라이드’ 완성도를 높이고자 글로벌 최고의 테마파크 및 특수영상 제작팀과 협업했다. 영상 제작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은 글로벌 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이 참여했고, 레고랜드와 워너브라더스 파크의 라이드를 제작한 대만의 ‘브로전트 테크놀로지스(Brogent Technologies, Inc.)’가 모션플랫폼을 제작했다.
이번에 리뉴얼 된 4D 라이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단, 신장 120cm 미만, 임산부, 심약자, 부상자 등은 탑승이 제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4D 라이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방문객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접목해 리뉴얼됐다”며 “실감나는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통해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4D 라이드 프리쇼 공간 전경.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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