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켓워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가 화이자(PFE)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주는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대중을 오도했으며, 중요한 정보를 검열했다고 주장했다. 캔자스주는 지난 월요일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캔자스주는 “화이자는 미국인들이 진실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백신에 대해 여러 차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자사의 표현은 정확하고 과학에 기반을 둔 것이며, 소송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지난 2021년에 코로나9 백신에 18~39세의 남성에게 심근염 및 심낭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한 바 있다.
화이자의 주가는 0.7% 상승해 2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