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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피해응답률은 1.1%로 2020년 조사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2.5% △중학교 0.4% △고등학교 0.2% 순이다. 학생 1000명 당 피해 학행 수는 초등학교가 28.8명, 중학교 5.3명, 고등학교 2명으로 초등학교가 고등학교의 14.4배, 중학교의 5.4배에 달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7%포인트 증가한 반면 중학교는 0.1%포인트, 고교는 0.06%포인트 감소했다.
학교폭력이 일어난 시간·장소는 쉬는 시간(25.1%)과 교실 안(22.1%)이 가장 많았다. 학교 수업이 진행 중인 일과시간에, 교실 안에서 벌어진 학교폭력이 가장 많았다는 의미다.
피해유형으로 보면 집단따돌림·사이버폭력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피해응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학생 1000명 당 피해유형 응답건수는 언어폭력이 7.4명으로 지난해 4.9명 대비 2.5명(51%) 증가했으며 △스토킹(1.0명→1.1명) △신체폭력(1.2명→2.2명) △금품갈취(0.8명→1.0명) △성폭력(0.5명→0.7명) △강요(0.6명→0.4명) 등이 모두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집단따돌림(3.8명→2.6명)과 사이버폭력(1.8명→1.7명)은 같은 기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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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응답률 또한 2020년 조사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가해응답률에서도 초등학교의 응답률이 0.85%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0.16%, 고교 0.04%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동일하거나 소폭 감소했지만 초등학교만 0.19%포인트 증가했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괴롭혔다는 응답이 3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대방이 먼저 괴롭혀서 20.5%, 오해와 갈등으로 10.5%,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탓 10.3%, 상대방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 8.4% 순이다.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이번 조사를 위탁 맡아 수행한 한국교육개발원의 한효정 교육지표연구실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실시된 2020년 조사(2020.9.14~10.23.)에 비해 피해·가해·목격 응답률이 증가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증가로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지난해 9월 이후 등교수업 확대로 이런 점이 표출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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