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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적 비관론자 "주식비중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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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I 2007.01.03 07:44:23

S&P500 전망치 상향..전년比 13% 상승 전망
"경기 저점친 뒤 상반기 중 회복"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지난 4년간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던 프랑코즈 트라한 베어스턴스 스트래지티스트(사진)가 미국 증시에 대해 투자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트라한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주식 투자 비중을 50%에서 70%로 높일 것을 권했다. 반면 채권 투자 비중은 30%에서 20%로, 현금 보유 비중도 20%에서 10%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올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제시한 1550에서 16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년 종가 1418.30에 비해 13% 상승할 것으로 점친 것.

그는 "기업 실적이 주가에 큰 영향을 주기보다는, 경기가 저점을 친 뒤 상반기 회복되면서 주가 멀티플(multiple)이 지난 2~3년래 처음으로 상당히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S&P500 전망치를 1350으로 제시했으나 5월 들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1200으로 하향했다. 이는 지난 연말 기준으로 월스트리트 전망치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것이었다.

한편 트라한은 기관투자가(Institutional Inverstor)로부터 2005년과 2006년 탑 포트폴리오 스트래티지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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