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뉴타닉스(Nutanix)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더욱 단순화하고, 고객이 AWS 서비스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NC2)를 AWS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워크로드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은 NC2를 이용해 온프레미스 뉴타닉스 환경을 AWS로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AWS의 다양한 서비스(Amazon S3, AWS 데이터베이스, AI/ML 서비스 등)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WS의 보안, 확장성, 복원력 등의 이점을 누리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유지할 수 있다.
타르칸 마네르(Tarkan Maner) 뉴타닉스 최고 사업 책임자는 “90%의 기업이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AWS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양사와 고객에게 모두 이득이 될 것”이라며, “이 협력을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단순화하고, AWS 도입을 가속화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설리반(Chris Sullivan) AWS 미주 채널 부문 부사장은 “뉴타닉스와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더욱 단순화되고, 고객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AWS의 강력한 확장성, 보안성 및 혁신성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WS NC2는 재해 복구, 데이터 센터 확장,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코드 변경 없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지능적인 워크로드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
고객은 뉴타닉스 무브(Nutanix Move) 도구를 활용해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 이동을 할 수 있으며,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도 간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WS는 고객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모션 크레딧을 제공하며, AWS VMware 마이그레이션 액셀러레이터 및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앤디 테이(Andy Tay) 액센츄어 클라우드 퍼스트 글로벌 리드는 “이번 협력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피어슨(Dave Pearson) IDC 리서치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이 IT 환경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