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BTIG가 트립어드바이저(TRIP)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표가는 25달러로,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8%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트립어드바이저의 주가는 5.81% 상승한 19.12달러를 기록했다.
제이크 풀러 BTIG 애널리스트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이전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매트 골드버그 CEO가 지난해 취임하고 몇달 후 마이크 누난이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되는 등 새로운 경영진이 등장한 점을 언급했다.
풀러 애널리스트는 또 “초점이 메타 검색에서 비아토르(Viator) 플랫폼과 유럽 레스토랑 예약 사이트인 더포크(TheFork)를 통한 투어 및 활동 예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이상 우리가 지금껏 겪어왔던 트립어드바이저가 아니다”며 “펜데믹으로 인해 쇠퇴하는 기업에서 매력적인 성장 프로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