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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3년 만 재개

송승현 기자I 2023.05.08 06:00:00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이 3년 만에 재기된다.

서울장학재단은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지원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앞서 재단은 2014년부터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사업을 시행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을 중단했다.

재단은 3년 만에 재개하는 만큼 선발인원을 5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아시아권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비아시아권 400만원에서 55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2023년 2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 예정인 서울지역 대학·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이다. 전체학년 백분위 성적 평균이 85점 이상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2023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복지 자격 또는 학자금 지원 구간 1~4구간에 해당해야 한다.

모교·파견교·파견국을 제외한 교환학생 지원 성격의 국내외 장학금이나 서울장학재단의 당해연도 다른 학업 장려금 장학금과는 중복수혜가 불가능하니 신청할 때 유의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장학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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