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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온라인 의류편집몰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이만 엑스 덕다운 벤치 다운’이었다. 색상이 다른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판매 1,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SPA(일괄 제조·유통) 브랜드 탑텐의 ‘프리미엄 폴라리스 롱패딩 점퍼’도 판매 4위를 기록했다. 8월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롱패딩이 3개나 포함됐다.
개별 브랜드에서 집계한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지난달 공개한 신상품 롱패딩도 공개 열흘 만에 4000장 이상 판매됐다. SPA 브랜드 스파오 역시 온라인에서 선판매한 ‘2018 FW 스파오 롱패딩 점퍼’의 최초 수량 1000장이 모두 소진되고, 2차 1000장 역시 대부분 소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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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은 지난해 겨울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었다. 특히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운영하는 F&F(007700)의 경우 롱패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981억을 기록했을 정도다.
이에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평소보다 이른 지난 6월부터 롱패딩 선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개선된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선판매는 소량으로 진행하지만, 어느정도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며 “소비자 반응을 살펴 필요할 경우 본판매에선 디자인을 일부 수정하는 등 상품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류업계는 단순히 롱패딩을 먼저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50% △마운티아 55% △디스커버리 10% △라푸마 24% △마모트 40% 등 재고 할인 행사에 가까운 수준이다.
한여름에도 롱패딩이 인기를 끌자 의류업계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행사와 더불어 겨울 혹한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롱패딩을 미리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연말이 다가올수록 판매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