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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 감성형 소셜게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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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6.08.05 0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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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가 이달 선보인 ‘놀러와 마이홈 for 카카오’는 2등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자신의 공방을 꾸미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다. 이용자 자신의 분신(아바타)를 꾸미고 방명록 등을 통해 다른 이에 안부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전 싸이월드 감성을 닮았다.

놀러와 마이홈의 개발사는 국내 SNG 원조 격인 슈퍼노바일레븐이다. 김대진 대표는 에브리타운의 성공을 이어 감성 높은 SNG로 ‘놀러와 마이홈’을 개발했다.

게임 내용은 자신만의 공방을 통해 집을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SNG 장르에 또 한 번 전성기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놀러와 마이홈’은 주인공이 공방을 꾸미고 확장해 나가며 친구들과 어울려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용자들은 가구나 집기 등을 만들어 자신만의 공간을 꾸민다. 자신의 캐릭터(아바타)에 옷을 사 입히거나 게임 속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른바 사이버 상 ‘가상의 나의 집’이 있고 아바타가 그 곳에 거주하면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셈이다.

놀러와 마이홈은 ‘꾸미기’를 넘어 이용자 사이의 교류와 소통을 게임 속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게임속 캐릭터는 단순하게 자신의 집을 꾸미고 남의 집을 방문하는 수준을 넘는다.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다른 이와 함께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침대에 같이 누울 수도 있다. 가상 상황이지만 결혼도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웹툰을 통해 ‘놀러와 마이홈’을 홍보하고 있다. 웹툰 작가 ‘만물상’이 그린 ‘놀러와 마이홈’ 브랜드웹툰은 카카오페이지 등록 일주일만에 8만6000명이 구독했다. 충 추천수 1만건을 달성하는 등 마케팅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개발사인 슈퍼노바일레븐은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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