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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특징주]델, 오토데스크, 센티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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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5.30 00:17:4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29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델테크놀로지(DELL)의 AI 서버 매출이 전년 대비 757% 급증했다는 소식에 AI 인프라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와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장중 14% 가까이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AI 서버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에이전틱 AI 확산이 새로운 서버 수요를 자극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타(OKTA)는 AI 및 기업 고객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월가의 목표가 상향을 이끌어냈다. 스티펠은 옥타 목표주가를 92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옥타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AI 에이전트 관리 제품 중심으로 신규 계약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높은 수익성과 기업 보안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옥타의 주가는 25% 넘게 급등 중이다.

센티넬원(S)은 AI·데이터 투자 확대를 위해 전체 인력의 약 8%를 감축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10% 급락했다. 회사는 조직 단순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기술업계에서는 AI 투자 재원 확보와 자동화 확대를 위해 대규모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센티넬원은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오토데스크(ADSK)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도 주가가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유지·운영 소프트웨어 기업 메인테인엑스(MaintainX)를 3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엔지니어·건설 고객 대상 운영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규모 현금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과 통합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

비아샛(VSAT)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놨지만 주가는 6% 넘게 하락했다. 최근 1년간 주가가 846% 급등한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SpaceX IPO 기대감이 우주 관련 종목 전반의 랠리를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다만 향후에는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과 성장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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