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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과기원 중 UNIST에 7919명이 원서를 넣어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KAIST가 6991명으로 뒤를 이었고 DGIST 6182명, GIST 3331명으로 나타났다.
4대 과기원 수시 지원자는 최근 꾸준히 증가했다. 2022학년도에는 1만3315명이 원서를 넣었고 △2023학년도 1만5443명 △2024학년도 1만8630명 △2025학년도 2만1029명으로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경쟁률도 거듭 올라 2022학년도 8.77대 1에서 2026학년도 14.14대 1로 뛰었다.
AI 관련 학과에 원서를 넣은 지원자들도 전년 대비 많아졌다. 고려대 인공지능학과와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중앙대 AI학과 등 전국 20개 대학의 28개 AI 관련 학부·학과 지원자는 총 1만790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만7179명 대비 4.2% 늘었다.
이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한국외대 랭귀지(Language)&AI융합학부다. 28명 모집에 1489명이 원서를 내 53.18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어 △중앙대 AI학과 33.68대 1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33.5대 1 △국민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자연) 33대 1 △숭실대 AI소프트웨어학부 22.86대 1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20.44대 1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20.19대 1 △동국대 의료인공지능공학과 2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세종대, 단국대(죽전),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경북대 등의 AI 관련 학부·학과들이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등 의약학계열은 수시 지원자가 감소했다. 2026학년도 지원자는 11만2364명으로 전년 14만3935명 대비 21.9% 빠졌다. 최근 5년 중 지원자가 가장 적다. 2022학년도에는 13만8267명이 의약학계열에 원서를 냈고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는 각각 12만7840명, 12만3905명이 지원했다. 2026학년도에는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기 전보다도 지원자가 줄어든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이 원상복구된 점을 고려해도 약대, 한의대 등 지원자가 동시에 감소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의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과 반도체, AI 같은 미래 산업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맞물려 이공계로 인재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며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이 다소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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