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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재선]미리보는 2기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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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용 기자I 2004.11.04 06: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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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 주목..프리드먼 또는 볼튼 유력

[edaily 오상용기자] 조지 W.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금융시장과 재계의 관심은 앞으로 4년간 미국 경제를 이끌 2기 경제팀의 진용에 쏠리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바통을 이어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군림할 후보로는 글렌 허버드 콜롬비아대 경영대학원 원장과 마틴 펠드스타인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 등이 손꼽히고 있다. 재무장관엔 스티븐 프리드만 백악관 경제담당보좌관과 조시 볼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스펀 후임 누구 3일 CNN머니에 따르면 오는 2006년 1월 은퇴하는 그린스펀 의장 후임으로 허버드와 펠드스타인 등이 유력히 거명되고 있다. 허버드는 부시행정부 초기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며 감세정책을 이끌었다. 지금은 콜롬비아대학 경영대학원장으로 재직중이다. 펠드스타인은 레이건 행정부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허버드의 은사이기도 하다. 연준리내 인물 가운데서는 벤 버난케 이사가 주목받기도 했지만, 정치감각이 부족하다는 게 흠으로 지적됐다. 공화당 일각에선 로버트 맥티어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를 차기 연준리 의장으로 선호했지만, 텍사스A&M 대학 총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후보군에서 멀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CNN머니는 "이들 가운데 FRB의장직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힌 인물은 아직 없다"면서 "그린스펀의 공백을 메워줄 인물로 누가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재무장관은 누가될까
차기 재무장관 후보로는 스티븐 프리드먼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조시 볼튼 백악관 예산관리 국장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 회장을 지냈던 프리드먼은 시장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정계로부터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게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렌 허버드 콜럼비아대 교수가 FRB의장을 맡지 않을 경우 재무장관에 임명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티븐 프리드먼 조슈아 볼튼












◇2기 경제팀, 난제 산적 이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누가 당선되든 그를 기다리는 것은 고통스런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1년 부시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직을 맡을 때에 비해선 경제성장률과 주식시장 상황이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경기가 올 하반기부터 주춤거리며 하강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WSJ는 "유가는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은 고용과 투자에 소극적"이라면서 정책입안자에게 결코 우호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심화되는 재정적자와 ▲에너지 가격 급등 ▲중국과의 무역불균형 ▲일자리 감소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이 2기 부시경제팀을 시험에 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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