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6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 사용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통시장·동네마트·음식점·의류점 등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대기업 배달앱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직영점은 제외되고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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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지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가맹점 매장 내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소비자 안내 중심으로 대응했던 가운데, 이번에도 유사한 수준의 홍보를 진행한다. 교촌치킨과 맘스터치 등도 자사 홈페이지와 자사앱(애플리케이션),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고객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도 관련 안내물을 홈페이지와 전국 가맹점에 부착, 사용 방법을 안내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도미노피자의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도미노피자 자사앱에서는 주문 시 결제 수단으로 ‘현장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또 매장에선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충전된 신용·체크카드 혹은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등으로 결제 가능하다. 이외에도 각 지역에 따라 ‘땡겨요’ 등의 공공배달앱을 통해서도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쿠폰이 지급됐을 때에도 지급 후 한달 간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지원금이 현금처럼 바로 체감되는 만큼 가족 단위 소비가 많은 치킨·피자·분식 등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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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즉석밥, 두부, 계란 등 생활필수품 17종을 선정해 25% 할인해 판매키로 했다. 라면·스낵·아이스크림 등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일상 소비재 46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펼친다. BGF리테일의 CU는 지난 21일부터 일찌감치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20~56% 할인율을 적용하는 품목으로는 라면, 즉석밥, 과일 등 생활에 밀접한 품목 50여종이 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 24 역시 오는 5월 한달 동안 계란, 라면, 생수, 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롯데마트와 함께 선보이는 항정살 및 삼겹살 2종에 대해 반값에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원금 규모가 과거 코로나19 재난지원금(14조 3000억원)이나 지난해 소비쿠폰(13조 9000억원)에 비해 작은 만큼 소비 진작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 환율 변동, 원재료 가격 인상 등 대외 변수도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이번 지원금은 유가 지원이라기보다 생활비 부담 완화 성격이 더 강하다”며 “편의점과 외식업이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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