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농업 바이오 업체 코르테바(CTVA)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기반으로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59달러에서 67달러로 올렸다. 이는 15일(현지시간) 종가 57.30달러 대비 16.93%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레드 존슨 분석가는 2025년 옥수수 종자 가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코르테바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르테바의 엔리스트 브랜드 시장 점유율이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상무부가 코르테바의 주요 제초제인 2,4-D 수입에 관세 부과를 추천한 점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르테바는 로열티 수익의 명확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4억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결합되어 이번 목표가 상향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11시25분 코르테바 주가는 전일대비 2.01% 상승한 5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