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이저건 제조사 액손 엔터프라이스(AXON)가 4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2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액손 엔터프라이스의 주가는 15.02% 상승한 312.66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액손 엔터프라이스는 4분기 매출 4억321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2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매출 4억2070만달러, 조정 EPS는 85센트를 예상했다.
액손 엔터프라이스는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24% 성장한 19억8000만~19억4000만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8억8000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연간 조정 순이익 가이던스 역시 예상치인 4억1200만달러보다 높은 4억1000만~4억3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