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방위산업체인 제너럴다이내믹스(GD)는 지난 분기에 강력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다소 아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은 실망한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 하락한 25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15달러, 매출이 133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4.07달러, 128억달러를 모두 상회했다고 전했다.
2024 회계연도 연간 EPS는 13.63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3% 성장한 474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503억달러, EPS 가이던스를 14.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연간 매출 전망치인 503억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EPS 가이던스는 15.80달러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