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웰스파고는 길리어드사이언스(GIL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8달러에서 10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4일 종가 대비 약 1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히트 반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HIV 치료제 시장에서의 기회가 길리어드사이언스를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인 레나카파비르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PrEP(HIV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인 노출 전 예방제)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확장이 회사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으로 알려진 간 질환을 치료하는 셀라델파와 같은 다른 제품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셀라델파가 2030년에 약 1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약 2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