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노퍽서던(NSC)은 28일(현지시간) 이사회 의장을 새롭게 임명한다고 밝혔다. 노퍽서던은 캐나다 국영 철도 회사의 전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클로드 몽조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몽조는 지난 2019년부터 노퍽서던의 이사회에 합류한 바 있다.
몽조는 고객 중심의 정밀 정기 철도(PSR) 접근 방식을 주도해왔다. 몽조는 성명서를 통해 “서비스 향상, 네트워크 운영 개선, 광범위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동종 업체와 격차를 좁히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노퍽서던은 지난해 2월 오하이오주 이스트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와 관련해 약 17억달러의 합의 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노퍽서던의 주가는 이사회 의장 교체 소식에도 0.2% 하락해 22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