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력 신기술의 향연...'BIXPO 2018', 31일 개막

김일중 기자I 2018.10.31 00:00:05

신기술전시회·국제컨퍼런스·발명특허대전 등 진행
체험투어·슬롯카레이싱 등 관람객 위한 행사도 다양

지난해 열린 ‘BIXPO 2017’ 개관식 테이프커팅 모습. (사진=BIXPO 사무국)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가 31일 개막한다.

BIXPO 2018은 한국전력 주최로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세계적인 관심사인 IoT, 에너지 플랫폼, Big Data, AI 기술 등 디지털 변환에 대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대적인 변화에 주목하며 282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전시회, 162개 발명품을 선보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48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와 공식 행사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BIXPO는 전력 분야 신기술전시회와 국제발명특허대전, 국제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하는 글로벌 종합박람회로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 ‘BIXPO 2018’은 주제에 맞게 태양광·풍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신기술, CO2 저감기술 등을 전시해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분야 사업모델을 탑재한 웹포털 및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 변환 과정을 한눈에 알기 쉽게 도식화한 LED 흐름도 등을 전시해 전력산업의 디지털 변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 전력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전력산업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및 디지털 변환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한다.

이를 위해 Energy Leaders Summit, Smart City Leaders Summit, 2018 국제 고압직류송전 학술대회,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포럼, 9개 분야 20개의 신기술 컨퍼런스, 7개의 스페셜 세션 등 48개 컨퍼런스가 구성됐다.

또한 ‘BIXPO 2018’은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아닌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관람객 체험 아이템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기술체험관에서는 전력산업 몰입형 체험 투어, 창구형 로봇, 비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체험과 래프팅 게임 등 미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국내외 162개의 우수 발명품을 초청해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슬롯카 레이싱을 펼치는 에너지 메이커톤,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 등을 개최한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맥주 파티와 함께 진행되는 시민 끼 발산대회인 ‘가면끼왕 선발대회’, 희망·사랑·나눔 콘서트,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BIXPO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홈페이지와 ‘BIXPO 2018 공식 앱’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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