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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관심은 3분기로..인터넷 반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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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기자I 2003.07.27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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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전망)기술적 상승 가능성..대부분 악재 해소

[edaily 홍정민기자]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넷주 반등 여부가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주요 인터넷주들이 주말 반등 기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분위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주 지수가 20일선 지지를 받았고 조정도 충분히 진행된만큼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이혜린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코스닥 시장은 20일선의 지지를 확인하며 양호한 조정을 받았고 거래소 대비 많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인터넷, LCD 등 IT관련주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도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넷 3인방의 반등시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낙폭이 컸던 핸드셋부품, 반도체 및 LCD주와 소외됐던 신규동록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특히 오는 9월1일 무선 인터넷 개방이 인터넷 포털업체들에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 통신주들이 하방경직성을 보였음을 감안하면 통신주 및 인터넷주의 반등 시도시 지수의 무난한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근준 SK증권 연구원은 "주말쯤 지수가 안정됐고 기술적으로도 20일선을 지지해 추가 상승시도는 가능할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이 거래소에 비해 더 빠지고 덜 올랐다는 점에서 반등 탄력은 더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의 인터넷 매도공세 진정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주 시장의 관심은 최근 조정을 받은 인터넷주 및 게임주, LCD 및 단말기 부품주 등 기술주로 집중될 것"이라며 "또 실적시즌을 거치는 동안 실적 및 주가로 검증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시장 분위기를 짓누르던 실적발표 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나간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대체될 전망이다. 월말부터 윤곽을 드러낼 미 거시지표도 시장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발표된 소비 및 고용 지표의 호조세를 감안할 경우 지수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SK증권 장 연구원은 "실적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시장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시장의 관심은 월말 월초에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로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머지도 의외로 좋게 나타나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 이 연구원도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에 따른 시장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며 이후부터는 3분기 실적전망과 경제 지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제지표의 경우 최근 발표된 소비 및 고용부문이 순조로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확인,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은 3분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체될 것이며 이는 기술적 반등과 함께 시장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 신 연구원은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 국면에 있고 거래소도 700선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수는 6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51p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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