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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학의 지역선발 전형 지원자는 2022학년도 2만284명에서 △2023학년도 2만2168명 △2024학년도 2만737명 △2025학년도 3만4347명을 기록했다. 2026학년도에는 2만5573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다. 의치한약수 지역선발 전형 지원자는 연도별로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2027학년도까지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학교알리미 기준 2027학년도 지방 고교가 총 994곳인 점을 고려하면 지방 고교 1곳당 평균 28.4명의 수험생이 의치한약수 지역선발 전형에 지원했다. 이는 2022학년도 20.4명보다 8명 많은 수치다. 지방 고교 1곳당 의치한약수 지역선발 전형 지원자는 2022학년도 20.4명에서 △2023학년도 22.3명 △2024학년도 20.9명 △2025학년도 34.6명 △2026학년도 25.7명을 기록했다.
2027학년도 기준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의 고교당 평균 지원자가 3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호남 33.6명 △충청 28.1명 △부산·울산·경남 23.6명 △강원 22.5명 △제주 13.6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점점 더 많은 지방 수험생들이 의약학계열 대학의 지역선발 전형에 도전하는 것은 지역 의약학계열 대학들이 학생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청·호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의대·한의대·치대·약대는 입학정원의 40% 이상, 강원·제주는 20% 이상을 해당 권역 출신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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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지방권 27개 의대의 지역선발 전형 지원자는 1만5775명으로 전년 1만1247명보다 4528명(40.3%) 뛰었다. 반면 치대는 2566명에서 2348명으로 8.5%, 한의대는 3770명에서 3495명으로 7.3% 감소했다. 약대와 수의대 지원자도 각각 17.4%, 13.5% 줄었다. 이는 지역의사선발전형 도입으로 지방 수험생들이 지방 의대에 적극 지원한 결과로 보인다.
이에 관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의 상위권 학생들이 지역의사선발전형 도입으로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대신 지역 의대에 집중 지원했다”며 “내신 상위권 N수생들의 재도전에 더해 내신 성적이 다소 낮은 고3 학생들도 지원에 가세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지원 증가는 2028학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권 의대들의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인원이 2027학년도 466명에서 2028학년도 583명으로 117명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의대 진학을 노리는 지방 수험생들이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전형 선발 규모가 더 확대되고 내신 5등급제도 적용되면서 내신 1등급 학생이 많아지는 만큼 지방권 의약학계열 지원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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