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9일(현지시간) 반도체 업체 마벨테크놀로지그룹(MRVL)의 투자의견을 하햐조정했다.
조지 스타피아네스 BofA 연구원은 마벨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AI) 성장세 둔화 우려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78달러로 하향해 전날 종가대비 약 31% 하락 여력을 내다봤다.
스타피아네스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마이아(Maia)’ 프로젝트와 아마존 차세대 3나노 칩 프로그램에서 마벨의 점유율이 불확실하다”며 “2026년까지 AI 성장 가시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BofA는 또 마벨이 2분기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가이던스를 소폭 밑돌았고 3분기 역시 시장 기대치였던 5% 성장 대신 ‘보합’을 제시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다만 25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사업 매각 대금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인수합병이 가능해 재무여력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11분 마벨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18.10% 급락한 63.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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