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터, 미국 고객 분석·확보 전략 긍정 평가…'매수'-골드만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업체 플러터엔터테인먼트(FLT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새롭게 제시하며 목표가를 32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21일(현지시간) 종가 266.72달러 대비 약 20%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스티븐 그랜드는플러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 배경을 설명했다. 분석가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객군별 행동 분석과 새로운 주에서의 고객 확보 전략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잠재력이 현재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플러터의 미국 사업이 고객군의 수익성 확대와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해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회사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신규 마케팅 활동과 프로모션이 이러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11시45분 플러터 주가는 전일대비 1.66% 상승한 27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