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는 베라 테라퓨틱스의 최근 주가하락이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0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베라 테라퓨틱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8달러에서 26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2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베라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37.8% 하락했지만 파진 하케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주가가 하락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하케 애널리스트는 “베라가 머크로부터 넘겨받은 아타셉트(ataccept)는 특정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로 IgA 신병증과 루푸스 신장염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CNBC는 2025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아타셉트에 대한 3상 시험결과를 앞두고 긍정적 촉매가 부족한 것도 주가에 역풍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케 애널리스트는 “아타셉트가 사구체 여과율 또는 신장 검사를 통해 IgA 신병증을 실제로 치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이는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