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크로락스(CLX)가 5일(현지 시각) 전산 공격으로 수익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로락스는 이번에 발표할 실적에는 전산 공격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크로락스는 순매출이 23~28%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또, 총이윤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어 주당순손실이 35~75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 기준 주당순손실은 최대 40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락스 측은 8월의 전산 공격의 여파가 줄어들고 있지만, 생산에는 지속해서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전했다. 운영 체제를 보수하는 동안 많은 절차를 수동으로 처리해 제품 판매 및 생산 속도를 늦췄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