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관망관리 시스템은 △효율적 관망관리를 위한 상수관 세척 강화 △관말 정체수 수질 관리 및 배출 장치를 통한 수질사고 조기 차단 △실시간 자동수질감시 지점 확대 및 수질정보 공개 강화 등을 포함하는 관망관리 종합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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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돗물의 공급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경별 상수관 세척이 추진된다. 시는 서울 전체를 2037개의 소블록(수돗물을 공급하는 일정한 구역)으로 구분하고, 블록 내 관경 350mm이하 관로에 대해 5년 주기로 물(또는 공기주입)세척을 시행 중이다.
시는 또 올해부터 400mm이상 대형 상수관로에 대한 시범 세척을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이다. 관련 공법의 현장 적용성이 확인되면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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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수돗물 공급과정의 자동수질감시 및 실시간 수질정보 공개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서울시 424개의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확대 설치한다. 내년부터는 ‘우리 동네’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대형관 세척기술 발굴을 위한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관망관리 선진화를 주도해 왔다”면서 “철저한 상수도 관망관리를 통해 수질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