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가 내놓은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1.7로 직전월 109.6보다 상승했다.
월가 전망치 111.8보다는 소폭 못 미친 것이나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110선을 넘어선 양호한 결과라는 게 월가 분석이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반적인 경제활동의 주된 주체인 소비자들의 지출을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 낙관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지표는 경제지표 가운데 중요도 별점3점이며, 11월 수치의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로 시장에서는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