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긴축 완화 기대, 견조한 기업실적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환율이 상승해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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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수익금은 92조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43조3000억원, 기금평가액은 999조2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보면 △해외주식 17.76% △국내주식 16.50% △해외채권 5.71% △대체투자 4.90% △국내채권 4.76%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긴축 완화 기대와 개별기업 실적호조에 따른 위험 선호로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지수)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13.36%,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기준)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16.60%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말 긴축 종료 기대가 우세해 채권 수익률이 양호했다. 다만 미국 물가지표(CPI, PPI) 추이 및 연준의 정책 관련 발언 등에 연동해 채권 금리가 등락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다.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