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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거래가]큰손 움직인다..한남더힐 44억, 아크로리버파크 3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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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7.10.01 07:15:00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된 주간 계약 집계
계약 후 신고완료 총 540건..평균 7억5252만원
8·2 대책 이후 가격·거래량 최고기록..시장 꿈틀

△한남 더힐 정문 전경 및 위치도.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동산 큰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주춤했던 거래량이 다시 늘어난 가운데 특히 고가 물건들이 대거 거래됐다.

대출, 세금, 재건축·재개발, 청약 등을 총망라한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여름철 비수기와 맞물린 8월 한달은 거래량과 가격 모두 주춤했지만 9월 들어 가을 이사철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큰손들이 눈치보기를 끝내고 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9월23~30일) 사이 매매계약이 체결돼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는 540건이다. 이 가운데 거래금액이 20억원을 넘는 계약이 13건, 10억원 이상은 94건을 차지했다. 평균 거래가격은 7억5252만원으로 주간 기준 가격과 거래량 모두 8·2 대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5㎡(10층)로 43억9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8·2 대책 이후 실거래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최고가다. 같은 단지 같은 평형과 비교하면 지난 6월 43억9900만원(11층) 거래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높은 가격에 팔렸다. 8월 이후에는 평균 42억원선에서 거래돼왔다.

같은 단지 177㎡형도 지난주 3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77㎡형은 지난 7~8월 1건도 거래되지 않았지만 9월에만 4건의 매매거래가 성사됐다.

작년 8월 입주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도 129㎡형(15층)이 32억80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16층 물건이 32억2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2달새 6000만원 가량 뛴 셈이다. 전용 84㎡형(20층)도 7월 21억5000만원(12층)보다 1억원 높은 2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도 8월 한달은 지금까지 신고된 거래가 총 2건에 불과하지만 9월에는 이미 6건의 실거래가 신고가 완료됐다.

반포동 터줏대감 반포자이도 최근 일주일 사이 2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165㎡형 2채가 나란히 25억원에 실거래 신고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실거래가 24억~24억4000만원보다 6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며 입주 이후 역대 최고가다.

그밖에 개포우성1·2차 127㎡형이 각각 22억8500만원에 거래돼 신고를 마쳤다. 한보미도맨션1차(128㎡), 대치동 선경2차(127㎡),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124㎡),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94㎡) 등도 20억원 이상에 매매됐다.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최고가 순위(자료: 국토교통부) *지난 9월23~30일 체결된 매매계약 중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된 거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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