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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강보험 급여비 `30조`..전년비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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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현 기자I 2010.03.14 12:00:00

건보공단, 2009년 건강보험통계..보혐료 증가율 4.8% 불과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총 급여비가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반면 보험료 부과금액은 4.8% 늘어나는데 그쳐 건강보험재정 압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지급한 총 급여비는 전년대비 13.6% 증가한 29조9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급여비는 전체 진료비중 개인이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2008년 24조9730억원에서 지난해 26조1661억원으로 4.8% 늘어났다. 이로써 급여비 총액 대비 보험료 부과액은 2008년 94.7%에서 지난해 87.3%로 급감했다.

공단은 "보험료 증가율이 급여비 증가율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건강보험 급여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 건강보험 급여비 및 보험료부과액 추이
아울러 지난해 세대당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비율은 직장가입자는 월평균 7만250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1.89배인 13만3107원의 급여비를 사용했다.

지역세대는 월평균 6만1902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75배인 10만8594원의 급여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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