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유로존 경제가 앞으로 둔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먼 그는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 및 통화문제 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단 몇 달간 약화될 수는 있지만 여전히 일정속도 이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에상했다.
그는 특히 “서비스 부문의 성장 둔화와 제조업의 지속적인 위축으로 단기적 성장 약화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실직 소득이 증가하고 투자가 회복되면서 점차 소비자들의 지출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라가르드 총재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