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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리뷰]우린 왜 사랑했을까..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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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20.07.12 06:3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올리버(양희준)와 클레어(한재아)가 연기하고 있다(사진=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수명이 다해가는 구닥다리 로봇이 뒤늦게 깨달은 사랑의 감정. 하지만 로봇은 몰랐다. 감정이 깊어질수록 고통 또한 크다는 걸…. 홀로 남겨질 상대방이 걱정돼 기억을 지운 로봇들. 다시 만난 이들의 서로를 향한 눈빛은 아련함일까, 호기심일까. 열린 결말이기에 여운이 더 짙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이 잠시 잊고 지냈던 순수 감성을 일깨운다. 끝을 알면서도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그건 운명이기 때문이야! 코로나19도 못 막는 흥행 열풍.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추천)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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