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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빙어 낚시 철이 돌아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빙어낚시를 비롯해 겨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1월 농촌여행코스 4선을 선정해 소개했다.
경기도 양평 농촌체험휴양마을 ‘수미마을’에선 1~2월 묽맑은양평빙어축제가 열린다. 꽁꽁 얼어붙은 1급수 저수지에서 빙어 낚시를 하고 옆에선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방문 하루 전까지 패키지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인근 양평군립미술관에선 2월17일까지 ‘빛의 파라다이스’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두부 맛집 연꽃언덕과 테마공원 두메향기의 LED 전구를 활용한 별빚축제도 함께 소개했다.
한탄강 인근 절경을 감상하는 경기도 포천 교동장독대마을도 있다. 우리 쌀, 전통 고추장으로 삼시세끼를 직접 지어먹을 수 있다. 인근에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둘레길 1코스 벼롯길, 문화예술 공간 포천 아트벨리와 허브 체험공간 허브아일랜드 등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버섯 맛집 청산명가도 인근에 있다.
전북 진안의 원연장 마을을 찾으면 제12호 국가지정문화제인 마이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진안홍삼스파에서 피로를 씻을 수 있다. 마을에선 연꽃 만들기 체험과 연잎밥을 즐길 수 있다.
겨울 바다와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경북 울진 백암온천마을도 있다. 대게철을 맞아 인근에 있는 대게 중심지인 후포항이나 죽변항에서 겨울 바다를 감상하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백암온천마을에선 온천을 즐기고 블루베리 요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인근 석회암 동굴인 성류굴이나 민물고기생태체험관도 또 다른 볼거리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이나 각 농촌체험마을(팜스테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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