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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아메리칸타워, 3Q '깜짝 실적'에도 주가 하락…단기 급등 따른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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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10.29 01:11:4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통신타워 운영업체 아메리칸타워(AMT)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아메리칸타워의 2025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2.64달러 애비 5.3% 증가한 2.78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2.6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6억5000만달러를 웃돌며 전년동기 대비 7.7% 늘었다.

회사는 “미국과 해외 타워 임대사업에서의 견조한 수요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으로 유기적 매출이 확대됐다”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부동산 부문 매출 전망치는 102억1000만~102억9000만달러로, 기존 가이던스 101억3500만~102억8500만달러보다 높였다.

스티븐 본드란 아메리칸타워 최고경영자(CEO)는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 확대와 AI 기반 데이터 수요 증가가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국내외 타워 임대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실적 호조에도 하락세를 연출중이다. 최근 한달간 10% 넘게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며 이날 오후12시3분 기준으로 전일대비 2.44% 하락한 18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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