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에버코어ISI는 투자자들에게 지금이 바이오엔텍(BNTX)을 매수할 적기라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대비 약 2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바이오엔텍의 주가는 전일대비 3% 상승한 10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코리 카시모브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혼란 속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엔텍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것은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바이오엔텍의 가치와 심층적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매력적인 전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엔텍은 항암제 분야에서 오는 2030년까지 10개의 신약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특히 iNeST 및 FixVac과 같은 플랫폼이 초기 데이터에서 희망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후 제약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