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사우스웨스트항공(LUV)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주주들이 완전히 독립적인 이사회를 선출할 수 있는 특별 회의를 소집할 것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1% 하락한 3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지분 약 1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20억달러에 해당한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필요한 변화를 구현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도한 끝에 이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존 파이크 엘리엇매니지먼트 파트너와 바비 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철저하게 재구성되지 않는 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이야기는 공허한 약속과 실현되지 않은 잠재력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