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는 6억15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4.11% 상승한 6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창업자는 회사가 비트코인 1개당 4만2110달러에 1만4620개의 비트코인을 약 6억1570만달러에 매수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제 비트코인 1개당 평균 3만1168달러에 총 18만91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비트코인이 150% 이상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00%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으며,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MARA)은 688% 급등했다.